캐나다 여행업계 제주 팸투어. 제주관광공사 제공제주관광공사가 유럽과 북미 등 구미주 권역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전략적 마케팅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장기 체류와 높은 소비 지출을 특징으로 하는 구미주 관광객의 성향에 맞춰 제주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체류형 상품 개발과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네덜란드에서는 제주 해안을 따라 243㎞를 일주하는 사이클링 상품이 지난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첫 운영됐다.
프랑스에서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을 통해 해녀 문화체험 상품이 출시됐다. 한국어 학습에 관심있는 이들을 겨냥한 체류형 '런케이션' 체류형 상품도 올해 처음 출시돼 21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지난 5월에는 캐나다 여행업계 10곳을 초청해 도내 12개 업체와 매칭하는 트래블마트 및 상품개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월에는 국내 럭셔리 전문 여행사 2곳을 초청해 제주만의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고품격 관광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 현지 매체를 활용한 인지도 제고 마케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프랑스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르 피가로(Le Figaro)'의 제주 취재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로 제주의 매력을 집중 조명했다.
8월 중에는 스페인의 다큐멘터리 매체를 통해 제주 해녀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홍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이탈리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제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비롯한 경유여행 콘텐츠를 다각도로 홍보했다.
오는 9월 캐나다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럭셔리 여행업계 대상 프리미엄 상품 개발 팸투어를 추진하며, 이어 10월에는 영국 여행업계를 초청한 한·일 연계 상품개발 팸투어와 영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경유여행 홍보를 진행한다. 11월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여행박람회 참가해 글로벌 B2B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마케팅이 체류형 런케이션, 사이클링, 해녀상품 개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구미주 시장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 핵심 시장인 만큼 상반기의 성과를 발판 삼아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