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해안 30일째 열대야…밤낮없는 무더위 기승

제주 북부해안 30일째 열대야…밤낮없는 무더위 기승

제주 30일·서귀포 29일 등 열대야 지속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고상현 기자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고상현 기자
제주 북부 해안지역 열대야가 30일째 이어지며 밤낮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8도, 서귀포(남부)와 성산(동부) 28.4도, 고산(서부) 25.8도를 기록하며 제주 해안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30일, 서귀포 29일, 고산 26일, 성산 19일이다. 특히 제주 지점은 지난달 7일 첫 열대야 이후 30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산간을 제외한 제주시·서귀포시 전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시 서부와 서귀포시 서부·남부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제주 산지, 제주시 동부, 서귀포시 중산간 등에 강풍 예비특보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는 12일 늦은 밤까지 제주 남쪽 해상 등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9~20m의 강풍과 1.5~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항해·조업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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