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김성범 후보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22%p 차이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민 4명 중 3명이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귀포시민의 정당 지지도는 여당이 과반을 차지했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김성범 '49%'·고기철 '27%' 제주CBS는 제주MBC·제주일보·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와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서귀포시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지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더니, 민주당 김성범 후보가 49%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27%)보다 22%p 높게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3%, '결정 못했다·모름·무응답'은 10%다.
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김성범 후보는 40대(70%)와 50대(61%), 진보성향층(74%), 국정안정론층(8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고기철 후보는 보수성향층(53%), 정부견제론층(70%)에서 특히 높았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이는지' 물은 결과, 김성범 후보가 60%로 고기철 후보(19%)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김 후보는 40대(79%)와 국정안정론층(84%)에서, 고 후보는 60대(30%)와 보수성향층(4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서귀포시민 정당 지지도 민주당 '53%' 국힘 '22%'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7%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반면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2%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1%다.
서귀포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53%로 과반을 넘겼다. 이어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녹색당·정의당 각각 1%다. '없음·모름·무응답' 15%다.
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제주 제2공항 주민투표 찬성 '75%'·반대 '20%' '서귀포시 성산읍에 추진되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찬성한다'는 응답은 54%로 '반대한다'는 응답(35%)보다 19%p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다.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주민투표에 대한 찬성 의견은 75%로 반대 의견(20%)보다 월등히 많았다. 주민투표 '찬성' 응답은 18세-29세(87%), 30대(80%), 제2공항 건설 반대층(81%)에서 높았다. 반면 '반대' 응답은 60대(26%)와 제2공항 건설 찬성층(25%)에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결과를 인용하려면 20일 오전 10시 이후 가능하고 반드시 언론5사를 적어야 한다.
류도성 제주CBS 뉴미디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