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된 제주지식산업센터. 제주도 제공제주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공임대형 제주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됐다.
303억이 투입돼 제주시 아라일동에 조성된 제주지식산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2021년부터 추진돼 6월 준공됐다.
부지 면적 881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입주공간은 총 37곳이다. 소형(20평) 26곳, 중형(30평) 3곳, 대형(50평) 8곳으로 구성돼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휴게음식점 등 지원시설 4곳과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제주지식산업센터 준공으로 제주는 차세대에너지, 첨단디지털, 첨단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도외 기업들이 제주로 이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입주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산업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7월9일까지 21일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대상 업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상 허용되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특히 차세대에너지, 첨단디지털, 첨단바이오 등 제주의 전략산업 분야 기업이나, 도외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혁신기업은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