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 제8기 중앙회장에 최영만 제주도 곤충산업협회장
(사진)이 취임했다.
신임 최영만 회장은 중앙회장에 취임하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곤충농가의 협력 강화 △곤충 제품의 시장 개척과 유통구조 개선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 △곤충의 기능성 연구와 보급 활성화 △곤충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곤충이 단백질과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고부가가치 자원임을 강조하며, 올해부터 항비만·간기능 개선제 등 기능성 소재 발굴과 식용 곤충 단백질 가공식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곤충을 활용한 교육·체험·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 곤충산업을 미래 성장산업 으로 발전시키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만 중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곤충농가의 역량을 결집하고, 중앙회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곤충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유통망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만 중앙회장은 그동안 제주도 곤충산업협회장, 한국곤충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곤충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지사 표창, 서귀포시장 표창,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0년 설립된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는 전국 3000여개 곤충농가와 1200여명의 일반회원이 가입해 있는 곤충산업 대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