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여행 트렌드와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한 '2025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 콘텐츠'를 6일 발표했다.
올 봄 7가지 제주 취향 여행은 △문화여행자(제주 역사 문화콘텐츠 경험 추구) △웰니스 선호자(숲, 명상 등 웰니스 여행 선호) △자연 선호자(봄꽃 속에서의 여유로운 경험 선호) △쇼핑 트레블러(전통시장 쇼핑을 즐기며 로컬 경험 추구) △미식 탐방자(제주 향토 음식과 미식 선호) △어드벤처 추구자(액티비티 스포츠 선호) △매력 탐방자(감성적인 사진 명소와 핫플레이스 선호)다.
△ 문화여행자 <제주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다>
제주의 역사와 전통을 따라 여행하면 겹겹이 쌓인 제주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의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설문대할망 신화와 돌문화에 이어 4·3평화공원에서는 제주의 역사 속 상처를 마주하고 희망과 화해를 향해 나아가는 제주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 (제주목 관아, 제주돌문화공원, 제주4·3평화공원)
△ 웰니스 선호자 <자연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힐링의 시간>
'2025~2026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선정된 머체왓 숲길은 자연이 주는 평화로운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숲길을 걷고 나서 제주 자연과 함께 전통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좋다. (머체왓숲길 회수다옥)
△ 자연 선호자 <봄꽃 속에서 느끼는 제주 자연의 매력>
제주의 봄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벚꽃, 유채꽃, 메밀꽃 등 봄꽃들이 주는 매력 때문이 아닐까. 도로를 따라 쭉 이어진 벚꽃길과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들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과 같아 마음속에 설렘이 피어난다. 하얀 눈송이인 메밀밭은 유채꽃과 어우러져 제주의 순수한 자연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도두동과 한라수목원의 벚꽃, 성산일출봉과 서우봉의 유채꽃, 오라동 메밀밭)
△ 쇼핑 트래블러 <전통시장에서 더 특별한 쇼핑>
제주 최대 규모인 동문재래시장은 오메기떡, 감귤, 한라봉 등 제주의 특산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각종 수산물부터 흑돼지 육포, 한라봉 초콜릿 등 여행선물을 고르기에도 제격이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간식부터 싱싱한 수산물, 감귤와인, 특산 차 등 기념품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미식 탐방자 <제주의 미식을 탐하다>
제주시의 '흑돼지거리' '국수문화거리' '서부두명품횟집거리' 등 제주시 특화거리만 돌아도 제주 현지의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서귀포시는 '아랑조을거리'와 '칠십리 음식특화거리'에서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함께 제주만의 독특한 기념품들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 어드벤처 추구자 <자연 속에서 짜릿한 액티비티>
금오름에서 패러글라이딩과 함께 즐기는 하늘의 풍경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에서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주안전체험관과 액티브파크 제주에서도 이색 체험을 해보자. 실내공간으로 잘 갖춰져 날씨에 상관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매력 탐방자 <제주에서 가장 핫한 장소를 찾아 떠나는>
올해 1월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에 문을 연 성산면세점은 제주에서 국내의 다른 지역으로 가는 공‧항만 티켓만 있으면 구매가 가능하다.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위스키 등 주류브랜드부터 화장품, 향수 브랜드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성산일출봉 등을 촬영지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