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예술인 복지시스템 올해 본격 구축

제주형 예술인 복지시스템 올해 본격 구축

제주도, 올해 문화예술 분야에 173억원 투입
예술인 복지 강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증진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가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을 늘리고 창작공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올해 제주형 예술인 복지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문화예술 분야에 173억 원을 투자해 예술인 복지를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향유권도 높여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제주형 예술인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을 150명에서 180명으로 확대하고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역량강화 교육 예산도 2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늘리고 신규사업으로 창작공간 임차료를 1인당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예술인에게 도외 교통비가 1인당 30만 원도 지급된다.

문화예술분야 공모 지원사업은 청년예술인과 원로예술인의 참여 문턱을 낮춰 청년예술인은 경력 5년 내외에서 5년 미만으로, 원로예술인은 30년 이상에서 25년 미만으로 지원자격을 조정했다.

읍면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혁신도시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지역상권 연계 '버스킹 있는 날'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제주만의 개성이 있는 문화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또 제주도내 3개 예술단(제주예술단, 서귀포예술단, 도립무용단)이 참여하는 도립예술단 합동공연을 개최해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나선다.

공연예술 분야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과 제주국제합창제, 제주음악제 등 20여 개 사업을 통해 도민 향유권을 보장한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제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