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2023년 여름 제주관광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또 여름, 다시 제주'란 주제로 2023년 여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공사는 올 여름 관광특선으로 제주 여름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콘텐츠를 추천했다.
우선 바닷속을 즐기는 스노클링, 발밑으로 펼쳐진 바다를 누비는 투명 카약, 파도를 즐기는 서핑과 패들보드, 화끈한 속도감으로 짜릿함을 선사하는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 꽃 보다 화려한 제주 바닷속을 탐험하는 스쿠버다이빙, 제주 어느 해변에서나 즐길 수 있는 서핑 등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한다.
이를 위한 장소로는 제주시 삼양 벌랑포구와, 이호해수욕장의 말 등대도 추천 대상이다.
특히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호테우 말 등대는 목마등대, 간세등대라고 불리며 사진 명소로 인기다.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월정해수욕장.제주관광공사 제공다음 추천지로는 우중산행이 매력적인 곳 '사라오름'이다. 장마철이면 더 인기가 많은 사라오름은 맑을 때 산정호수가 말라 바닥을 드러내지만, 비가 온 뒤에는 멋진 호수로 바뀐다.
사라오름 탐방을 위해서는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무더운 여름 잠시 쉬어가기 좋은 제주 미술관 투어와 도심 속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제주목관아 야간개장, 화려한 제주의 여름을 수놓을 각종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여름철 별미로는 삼복더위 속 몸보신에 좋은 제주시 교래 토종닭을 추천했다.
강영환 제주관광공사 통합디지털플랫폼 그룹장은 "트레킹과 섬 탐방, 플로깅, 해양 스포츠, 여름 축제 등 여름 내내 머물러도 다 보지 못할 보석 같은 제주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