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CCTV 확대 설치로 도민안전망 강화

제주도 CCTV 확대 설치로 도민안전망 강화

올해 64억원 들여 CCTV 661대 설치하고 스마트 관제 등 장비 확충

제주도 CCTV 관제센터. 제주도 제공제주도 CCTV 관제센터. 제주도 제공제주지역 범죄예방과 안전강화를 위한 CCTV 설치가 올해 대폭 확대된다.
 
제주도는 올해 64억원을 들여 CCTV 안전망 확대와 기능 강화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선제적 예방대응 체계 확보를 위해 37억원을 들여 우범지역, 생활권 안전취약지역 등 생활안전사각지대 147곳에 CCTV 661대를 설치한다.
 
대상지 선정은 지난해 도민과 경찰이 요청한 322곳 후보지 중 범죄평가와 읍면동 지역분석, 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우선 147곳에 올해 말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노후 CCTV 보강‧교체사업 6억원, 야간 CCTV 안심존 환경개선 사업에 3억원을 들여 관제센터 인프라 확충과 시스템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기능과 골목길 CCTV차량번호 자동인식기능을 CCTV 1400대에 확대 적용해 더욱 촘촘한 도민안전 대응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실종예방 스마트기기(위치정보단말기)를 CCTV관제센터와 연계하고, 인공지능 실종자 이동동선 추적 기술개발사업 고도화를 추진해 도민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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