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페이스닷원에서 진행된 2018 언플러그드 데이. 카카오 제공카카오가 제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 언플러그드데이'를 개최한다.
'2022 언플러그드데이'는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 제주시 카카오 스페이스닷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언플러그드 활동'은 놀이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교육이다.
이진수 데이터의 표현, 데이터 압축 알고리즘 등의 컴퓨터 과학 내용을 카드나 크레용 등 주변의 문구류를 이용하여 게임이나 활동을 통해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제주지역 학생들에게 언플러그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현장에서 이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언플러그드데이'를 진행해 왔다.
올해 언플러그드데이는 ▲이진법 팔찌 만들기(생일을 이진법으로 바꿔서 검은색, 흰색 비즈로 팔찌 만들기) ▲코딩 교구 스카티고(Scottie Go!)를 활용한 알고리즘 탐구, ▲큐비몬 로봇을 활용한 꼬리잡기 보드게임 등 12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사단법인 한국정보교육학회와 함께 학부모 대상의 정보화 교육 특강과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 제주협력팀 이재승 이사는 "언플러그드데이는 제주도내 IT기업과 대학, 교사 등이 함께 모여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보화 교육 방법을 모색하고,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언플러그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언플러그드데이 외에도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show me the IT' 등의 제주지역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