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중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지난 6일 IB학교인 서울외국인학교를 방문했다. 제주교육청 제공IB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을 받은 표선중학교가 서울외국인학교와 IB 수업사례 등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
표선중학교(교장 현연숙)는 지난 6일 학교 재량휴업일에 교사들 대상으로 IB 학교인 서울외국인학교를 방문해 IB 수업, 평가, 철학 구현 사례를 수집하고 향후 인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는 1912년에 설립된 IB의 40년 역사를 갖고 있는 IB World School로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이 IB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표선중학교는 이날 교장을 비롯한 교원 13명이 서울외국인학교시설을 견학하고 수업 참관뿐만 아니라 Unit Plan 작성법, 융합 수업, 평가 방법, 그리고 리더십팀의 역할 등 전반적인 IB 수업과 학교 운영에 대해 서울외국인학교 교사나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교류했다.
표선중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학교 간 공식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교사뿐 아니라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