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예비후보.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회의를 갖고,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자를 확정했다.
확정된 경선 후보자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허향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등 3명이다.
공천신청했던 김용철 공인회계사와 박선호 전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 정은석 전 한국관광대 겸임교수는 탈락했다.
이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본선 경쟁력 순으로 컷오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3파전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50%)와 도민여론조사(50%) 방식으로, 오는 21~22일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최종 후보는 오는 23일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