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확진자 다녀간 제주 면세점들 7일부터 영업재개

중국인 확진자 다녀간 제주 면세점들 7일부터 영업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다녀간 후 14일 지나 영업 재개하는 것"

신라면세점 제주점 입구에 붙은 임시휴업 안내문. (사진=고상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임시휴업을 했던 제주지역 면세점들이 오는 7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전문적인 방역소독을 마치고 7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확진자가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그동안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했고 영업점 시설과 비품 전체에 철저히 방역했다"며 "확진환자의 방문 장소도 적절한 소독 조치가 완료되면 안전하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영업재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다만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였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7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3일 중국인 확진자가 다녀간 후 14일이 지나간 시점인 7일을 영업 재개 시점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영업 재개 전까지 더 철저한 방역을 통해 고객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인 중국 관광객 A씨(52)가 지난달 23일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제주 관광을 했고 중국으로 돌아간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 발열증세를 보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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