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제주에서 하루에만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2분쯤 서귀포시 한 아파트 입구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길을 걷던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사망하고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6시 26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일주도로에서 20대 남성 C씨가 오토바이를 몰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C씨는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같은 날 오전 2시 34분쯤에는 제주시 외도이동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D씨가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차량과 충돌했다. 중상을 입은 D씨는 기계장치로 호흡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