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100만명 찾았다…지난해보다 9일 빨라

제주 해수욕장 100만명 찾았다…지난해보다 9일 빨라

제주 12개 해수욕장 이용객 102만 3000여 명

올해 제주도내 12개 해수욕장별 이용객. 제주도 올해 제주도내 12개 해수욕장별 이용객. 제주도 올해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보다 9일 빠른 것이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13일 기준 102만 355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 62명보다 21.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이 91만 2872명이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만 687명이 다녀갔다.

제주시에선 함덕해수욕장이 50만 5964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협재해수욕장 10만 887명, 금능 7만 5152명순이었다.

서귀포시에서는 표선해수욕장 4만 6,950명, 중문색달 4만 780명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제주도는 올해 무더위가 빨라진데다 다양한 해변축제가 마련되면서 해수욕장 이용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삼양검은모래축제', '김녕성세기해변축제', '이호테우축제', '월정한모살해변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과 도민의 참여를 이끌었고, 오는 23일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금능원담축제'가 열린다.

또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인명사고를 없애는 삼무해수욕장 정책으로, 파라솔·튜브 등 피서용품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가격 표시를 명확히 해 '가성비 높은 해수욕장'을 조성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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