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도 모자라 음주단속에 행패 20대 현행범 체포

만취운전도 모자라 음주단속에 행패 20대 현행범 체포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경찰, 재물손괴 등 혐의로 조사

제주서부경찰서. 고상현 기자제주서부경찰서. 고상현 기자
만취운전도 모자라 단속에 화가 나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술에 취한 A씨가 깨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44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이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며 경찰112에 신고했다.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보니 A씨는 사고로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술 냄새가 심하게 났다. 이후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4%의 만취상태로 확인됐다. 
 
이에 A씨는 "왜 음주단속을 하느냐" "나를 잡아가라"라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를 발로 찼다. 이 과정에서 바로 옆에 주차된 차량 옆문을 파손시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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