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통제됐던 천연기념물 한라산 '모세왓' 첫 공개

출입통제됐던 천연기념물 한라산 '모세왓' 첫 공개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공개행사, 9월17일까지 진행

한라산 모세왓. 제주도 제공한라산 모세왓. 제주도 제공
평소 출입이 통제됐던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한라산 '모세왓'이 첫 공개된다.
 
제주도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으로,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공개행사를 9월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세왓은 모래(모세)와 밭(왓)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유문암질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2.3㎞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2만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지난 1일 공개행사는 도내 언론사와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 2 완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완료자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 마지막날인 9월17일에도 두 차례 진행된다.
 
8월6일부터 9월10일까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회(회당 12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2만8000년 전 한라산의 화산 활동이 만든 모세왓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제주의 숨겨진 지질 보물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제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