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와 전시' 마이스산업 제주관광공사가 도맡는다

'회의와 전시' 마이스산업 제주관광공사가 도맡는다

제주 마이스 산업 주도한 제주컨벤션뷰로 해산 뒤 제주관광공사로 일원화

제주관광공사 전경. 제주관광공사 전경.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을 맡아온 (사)제주컨벤션뷰로가 해산되고 관련 업무가 제주관광공사로 일원화된다.

제주도는 마이스 산업의 핵심주체로 활동해온 제주컨벤벤션뷰로를 해산하고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재편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이다.
 
지난 20년간은 제주컨벤션뷰로가 국제회의 유치와 국내외 마이스 전문 박람회 참가, 개최 인센티브 제공, 그린 마이스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그러나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달 29일 열린 총회에서 출석 회원사 전원 찬성으로 법인 해산을 의결해 오는 31일자로 업무를 종료한다.
 
제주컨벤션뷰로에서 수행하던 마이스 지원 사업은 다음달 1일부터 제주관광공사가 담당한다.
 
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마이스 안정화 전담팀을 운영해 제주컨벤션뷰로 해산에 따른 지원단체와 관련 기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주컨벤션뷰로가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 등이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던 마이스 지원사업 주체가 공공기관으로 일원화돼 정책 추진의 공공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고 유사 기능 간 중복이 해소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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