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해 SNS에 올린 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불법적인 계엄령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도 않고, 내란우두머리와 절연하지도 못한 세력과 손 잡는 것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며 이낙연 고문을 직격했다.
오 지사는 이낙연 고문이 과거 민주당 대표를 할 때 비서실장을 했던 인물이다.
오 지사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너진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분노한 국민의 심판이 머지 않았고 국민을 배신한 세력은 투표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투표로 보여줘야 한다"며 "29일(목)과 30일(금) 사전투표, 6월 3일(화) 본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