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다 '쾅'…차량 운전자 40대 남성 경찰 조사

횡단보도 건너다 '쾅'…차량 운전자 40대 남성 경찰 조사

사고 구역 신호등 없어…경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을 차로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받고 있다.
 
13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7분쯤 제주시 연동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가 몰던 승용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는 등 치료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보행자 신호등이 없다. B씨가 구 마리나호텔에서 제주공항 방면으로 3차로를 주행하다 A씨를 충격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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