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에 조성된 황톳길. 제주중앙고 제공제주지역 고등학교가 주민들의 힐링과 건강을 위한 황톳길을 조성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는 교내 주차장 부근에서 길이 136m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황톳길은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종일 개방되지만 평일에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이용이 제한된다.
학교측은 조성된 황톳길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도움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양정규 교장은 "황톳길은 교육 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