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대선 승리를 결의했다.
김한규 제주도당 위원장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진두지휘하고, 총괄선대위원장은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의장, 김필환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조순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장정환 제주호남향우회장이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좌남수‧김태석‧김경학 전 제주도의회의장과 박남진 제주도항운노동조합위원장이 임명됐다. 박원철 전 제주도의원이 총괄선거대책본부단 본부장으로 선거 실무를 책임진다.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제주를 찾는 분들께 제주가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한 대선 교두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6월3일까지 지치지 말고 이재명 후보를 위한 길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위성곤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내란을 수습하고 모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과 맞서 싸우는 한판 대결"이라며 "대선 승리로 내란세력을 뽑아내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3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폭망 수준"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 현장으로 나가 절박한 심정으로 다가서겠다"고 피력했다.
이상봉 총괄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그 날을 위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나가야 한다"며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