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요! 안전 제주' 로고. 제주경찰청 제공제주경찰청은 도내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대책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범죄 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실천하는 동참'으로 제주의 체감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경찰은 '지켜요! 안전 제주' 정책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다국어 홍보물을 제작했다.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서귀포항, 신라면세점 등지에서 홍보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외국인 관련기관, 영사관과 협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도 한다. 아울러 외국인이 주로 찾는 누웨마루 거리 등지에서 기동순찰대와 민간에서 순찰할 때 홍보물을 나눠준다.
신라면세점에서 '다함께! 안전 제주' 포토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면세점 1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안전한 제주' 해시태그를 넣어 SNS에 게시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외국인 범죄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제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외국인 범죄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