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산업 인재 양성 '제주RISE센터' 출범

제주 미래산업 인재 양성 '제주RISE센터' 출범

5년간 2500억 원 투입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추진

제주RISE센터 주요 과제. 제주RISE센터 주요 과제. 제주의 미래산업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5년간 2500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형 RISE(라이즈)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테크노파크 부설 제주RISE센터는 지역소멸에 대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지원기관으로 첫발을 내딛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RISE는 향후 5년간 2500억 원을 투입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지속가능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세부적으로는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관리, 과제 예산 교부 및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 연차별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주형 RISE모델 구축 및 글로벌 연계 등이다.

특히 제주RISE 사업은 5개 프로젝트와 8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글로벌 케이(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 사업'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 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제이비즈(J-Biz) 캠퍼스 창업모루(마루), 혼듸(함께)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新)수눌음 등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제주RISE센터는 우주산업과 그린에너지 등 미래 인재 양성을 비롯해 국내외 해외 인재들이 교류할 수 있는 런케이션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9일 열린 '제4회 제주RISE위원회'에서는 도내 대학별 사업계획과 예산 416억 원이 확정됐다.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RISE사업 전담 수행기관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도내 대학생과 지역기업, 일반도민 등이 RISE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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