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관광단지 특급호텔 뷔페를 할인받고,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중문관광단지에서 '2024중문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제주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이벤트로, 지난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열었던 중문데이는 단 하룻동안 5000명이 넘는 도민이 방문하기도 했다.
메인 행사장인 여미지식물원은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잔디광장에서 특급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식물교실, 플리마켓을 비롯해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돗자리, 텀블러나 음식을 담을 도시락 박스를 지참한 참가자 선착순 200명에게 테디베어 뮤지엄 티켓을 증정한다.
제주생태문화전시관 '버디프렌즈 플래닛'과 '테디베어 뮤지엄', '초콜릿 랜드',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제주 대표 관광지를 무료나 역대 최대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조선과 파르나스, 롯데호텔 등 특급호텔은 식음료를 최대 3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