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정활동의 꽃 '행정사무감사' 7일 돌입

제주도의회 의정활동의 꽃 '행정사무감사' 7일 돌입

제주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4일 개회…행정사무감사는 7일~18일

제주도와 도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제주도의회 제432회 임시회가 4일 개회했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와 도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제주도의회 제432회 임시회가 4일 개회했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와 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7일부터 12일간 실시된다.

제주도의회는 도정과 교육행정의 정책이 독단적이거나 책임을 방기하지 않도록 적절하고 건전한 견제의 장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제432회 임시회가 4일 개회해 오는 24일까지 21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첫 감사로,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실시된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과 제주교육행정에 대한 생산적이고 건강한 견제가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이라며 이러한 역할을 실현하는 자리가 행정사무감사라고 강조헀다.

이 의장은 이어 도정과 교육행정의 정책이 독단에 빠지지 않고 책임을 방기하지 않도록 적절한 제약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의정활동의 꽃이라는 행정사무감사가 정책 집행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지도록 그 공과 과를 적확하게 제기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선 제주도민들의 '민생에 대한 해법 찾기'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꼼꼼한 점검과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 달라고 이 의장은 호소했다.

임시회에선 행정사무감사 외에도 의원발의 의안 16건, 도지사 제출 의안 133건, 교육감 제출 의안 4건 등 모두 153건의 의안이 심사된다.

우선 제주도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서울로 대학을 다니는 제주출신 대학생들이 머물 탐라영재관을 강서구에서 용산구로 이전하기 위해 제주도가 마사회 장학관 건물을 매입하는 것에 대한 동의안을 심사한다.

또 환경도시위원회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과 토석채취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동의안을,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조례안과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 지원 조례안 등을 각각 심의한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도립예술단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과 돌문화공원 관리조례 개정안을,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안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을 각각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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