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서귀포시장 누가 되나…행정시장 9명 응모

제주시장·서귀포시장 누가 되나…행정시장 9명 응모

임용 예정자 6월 중 도의회 인사청문 후 7월부터 임기 시작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후반기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이끌어갈 행정시장 공모에 모두 9명이 응모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개방형직위로 8일간 공모한 결과 제주시장은 4명, 서귀포시장은 5명이 응모했다.
 
응모자는 현직 대학교수를 비롯해 과거 국책연구기관에 근무했거나 공무원 출신 등이 포함됐다.

9명 중 1명을 제외하곤 모두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등기우편 접수까지 감안하면 응모자는 늘어날 수 있다며 오는 10일 응시현황이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절차는 선발시험위원회가 구성돼 면접시험 등이 이뤄진 후 행정시별로 2~3명의 임용후보자가 선정돼 제주도 인사위원회에 통보된다.

이후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의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고 오영훈 제주지사가 임용 예정자를 지명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6월 안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고 오영훈 도정 후반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행정시장도 임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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