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 첫 여성 정무부지사 김애숙 임명

제주도정 첫 여성 정무부지사 김애숙 임명

제주도정 첫 여성 이사관이어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김애숙 제주도 신임 정무부지사. 김애숙 제주도 신임 정무부지사.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두번째 정무부지사로 김애숙 전 도의회 사무처장이 임명돼 제주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가 됐다.

제주도는 29일 김애숙 전 도의회 사무처장을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한다는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또 김 부지사에 대한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된다.

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관광국장과 의회사무처장을 역임한 40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의회와의 탁월한 소통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부지사는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2급)에 오른데 이어 제주도정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되면서 입지전적인 인물이 됐다.
 
제주도는 김 신임 정무부지사가 강점을 살려 의회와 언론, 도민사회와 원활히 소통하고 도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제주도정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로서 제주 여성의 권익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28일 김애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열어 1차 산업 분야 전문성이 우려되지만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으로 원활한 소통과 정무역할을 할 거라며 적격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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