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제주연합회 장명선 회장 “제47차 CBMC한국대회 제주개최”

CBMC 제주연합회 장명선 회장 “제47차 CBMC한국대회 제주개최”

<크리스천 초대석>한국기독실업인회(CBMC)제주연합회 장명선 회장
8월 19일 제주 개막…47차 CBMC 한국대회 4년 만 다시 개최
청년 포럼과 차세대 포럼 열어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 가질 것
제주에 CBMC 지회 10개 세우는 비전위해 평생 힘쓸 것

한국기독실업인회 제주연합회 장명선 회장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제주연합회가 2020년 8월 19일부터 열리는 제47차 한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CBMC 제주연합회 장명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의 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이번 47차 한국대회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 포럼과 차세대 포럼 등을 개설해 다음세대 선교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할 계획이다.

<일문일답>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한국대회를 준비하는 위원장으로서 소감이 어떤가?

=2년 동안 연합회 회장으로 쓰임 받다가 지난해 말에 임기가 끝나야 하는데 47차 한국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면서 준비위원장으로 1년 더 하나님의 일을 하게 돼서 감사하다.
2020년 창립 68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한국대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제주 복음화와 성시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준비하고 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는 언제부터 어떻게 활동이 시작된 단체인가?

=1930년 미국의 대공황이 발생하면서 크리스천 7명의 실업인들이 나라 경제회복을 위해 기도모임을 시작한 것이 CBMC의 시초가 되었다. 1937년에 공식적으로 태동이 되고 현재 96개국에서 CBMC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1951년 한국전쟁 중에 미군을 통해 1952년에도 모임이 열리기도 했으며 1967년에 한국CBMC가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제주CBMC는 언제부터 활동이 시작되었는지?

=27년 전인 1993년에 소금장로로 알려진 김수웅 장로가 당시 CBMC중앙회 회장이었는데 그 분이 제주에 이주하면서 서귀포지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현재 제주에는 서귀포지회, 서귀포비전지회, 서귀포중문지회, 제주시지회로 구성돼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도 제주에서 한국대회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4년 후 다시 제주에서 열리게 된 계기가 있는지?

=사실 한국대회가 열리면 보통 5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모이다 보니전국 각 도시마다 한국대회를 유치하려고 힘쓴다. 이 대회가 4년 전 제주에서 열렸을 때 회원들이 영성회복과 쉼의 시간을 누리기 위해서 가족들과 참석을 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때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었는데 반응이 좋다보니 다시 제주에서 열리길 바라는 회원들이 많았다. 올해 8월 한국대회도 5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아직 주강사가 정해지지는 않았는데 올해에도 교계에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실 분이 오시시라 생각이 된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한국대회에서 청년포럼을 열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창업하는 청년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시간으로 열었었다. 올해도 청년포럼과 차세대 포럼을 열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전도에도 힘쓸 것이다.
또한 제주에서 영성회복뿐만 아니라 쉼의 시간도 제공하는 측면에서 골프대회도 열려고 한다. 제주에 있는 프로골퍼들과 팀을 이뤄서 대회도 개최할 생각이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는 비기독교인 실업인들을 전도하는 사역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그렇다. 우리 사역의 목적과 비전이 거기에 있다. 이 사역을 위해 2018엑스플로 선교대회를 준비한 팀과 성시화운동본부, 교단협의회 등과 힘을 모아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대회로 치러보려 한다.

▶2020년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대회에 대한 기대효과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무엇보다 선교의 역할을 하는 대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제주에 오는 분들과 제주에 있는 분들 모두에게 은혜가 넘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나라의 보물섬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관광업 종사자들과 실업인들에게 섬김의 리더십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싶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의 복음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 갖고 있는 비전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바라면서 지회를 늘려나가는 것이 비전이다. 지회가 하나씩 늘어가는 모습을 볼 때 정말 기쁘다. 10개의 지회창립을 위해 기도했는데 지금까지 4개 지회가 세워졌으니 앞으로 6개 신규지회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며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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