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송성미 대리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19년 12월 12일(목) 오후 5시 4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송성미 대리
JDC와 제주CBS가 함께하는 공동 기획입니다. 기업의 지역공헌사업으로 지역의 꿈을 함께 이뤄보자는 <제주의 꿈을="" 함께="">시간인데요. 오늘은 JDC에서 직접 지역공헌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 한 분이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송성미 대리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 류도성> 우선 대리님이 하시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송성미> 안녕하세요? JDC 국제협력처의 송성미 대리입니다. 제주도민, 청소년 대상의 인재양성사업 및 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주로 인재양성분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인재양성에는 어떤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나요?
◆ 송성미> JDC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재양성은 크게 4가지 분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인공지능 아카데미, 글로벌 아카데미, 대학생 아카데미 등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구요.
두 번째는 꿈꾸는 장학생 등의 장학사업, 세 번째는 제주의 미래인재 대상으로 국제적 언어능력 및 리더십 고양을 위해 영어캠프, 해외인턴십 등을, 마지막으로 청소년 대상으로 미래 진로와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진로 탐색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JDC제공)
◇ 류도성> 인재양성 사업이 추구하는 부분이 있습니까? 어떤 인재상을 길러내는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 송성미> 제주의 발전을 위해 물리적 인프라 조성도 필요하지만 미래 제주의 인적 역량을 높이는 일도 제주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저희 JDC에서는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창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제적 언어능력 및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 IT/SW 등 과학기술분야 전문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고루 갖춘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자신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자기주도형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여러 가지 프로그램 말씀해주셨습니다만 AI아카데미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 송성미> AI아카데미는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변화할 미래 사회를 교육, 의학, 인문학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총 6회에 걸쳐서 진행했습니다.
◇ 류도성> AI아카데미에 함께한 분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송성미> 아카데미를 평일 저녁 7시에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는 퇴근 후 개인 시간을 빼서 인공지능 관련한 강연을 들으러 오실 분이 많이 계실까 걱정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셨고, 늦은 시간까지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연 끝나고 Q&A시간에 질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기수별로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류도성>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있는데요. 내년 인재양성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나요?
◆ 송성미> 내년에는 3가지 방향으로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공지능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인공지능 아카데미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인공지능 관련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계획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국제적 언어능력 및 리더십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 세 번째로 지역상생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큰 방향으로 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인재양성사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 송성미> 최근에 JDC 대학생 아카데미를 들었던 학생에게 편지를 받았는데요. 평범하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JDC 대학생 아카데미가 계기가 되어 변화하게 되었고 창업에 도전해서 창업경진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고, 예비창업자로 꿈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교에서는 거의 그만둘 위기의 학생이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은 너무나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습니다.
JDC는 교육기관은 아니지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되어 누군가의 삶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JDC제공)
◇ 류도성> 직접 지역공헌사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느끼세요?
◆ 송성미> 업무량이 많아서 힘들 때도 많지만,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부담을 느끼고 크고 작은 일이든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고 더 잘고 싶은 욕심이 나는 것 같습니다.
◇ 류도성> JDC의 지역공헌사업으로 제주지역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기를 바라세요?
◆ 송성미> 교육이라는 분야가 단기간에 성과를 얻기가 힘들고 굉장히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하던지 중요한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JDC가 지속적으로 인재양성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간다면 제주의 미래가 밝고 풍요로워지는데 많은 부분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류도성> 알겠습니다. <제주의 꿈을="" 함께=""> 오늘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송성미 대리와 함께했는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