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생산되는 콩을 이용해 다양한 된장제품을 만들고 이를 문화 체험 사업으로 발전시킨 제주지역 6차산업 경영체인 '제주물마루된장학교'가 전국 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제주물마루된장학교는 13일 대전 호텔 선샤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년 제7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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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매해 주최하는 행사다.
제주물마루된장학교는 친환경 콩을 직접 재배하고 지역 농작물을 수매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제주 된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까지 병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물마루된장학교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올해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참여한 경영체들의 경쟁이 치열했다"며 “제주의 전통 된장 문화와 농촌융복합산업을 동시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훌륭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