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주)플레이스엠 제주로 2021년까지 이전

IT기업 (주)플레이스엠 제주로 2021년까지 이전

제주도-플레이스엠, 수도권기업 이전 투자협약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오른쪽)와 송재철 (주)플레이스엠 대표가 '수도권 기업 제주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IT 기업인 (주)플레이스엠(대표 송재철)이 2021년까지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다.

제주도는 플레이스엠과 수도권 기업 제주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레이스엠은 오는 2021년까지 본사를 제주로 이전해 총 76억 원을 투자하고, 80명(기존 60명, 신규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플레이스엠은 체험 상품과 관광지, 숙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e티켓이나 예약판매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IT 기업이다.

업계 처음으로 펜션 홈페이지 예약 결제 서비스를 개발했고 지난 3월에는 제주지역 온라인 전문 여행사인 제주닷컴을 인수해 제주 모바일과 합병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8억원이고 국내외 여행사와 온라인 쇼핑몰 등 100여 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제주도와 플레이스엠의 투자협약은 협약서 서명일로부터 3년 이내 투자가 이뤄져야 유효하다.

제주도는 수도권 기업인 플레이스엠의 제주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플레이스엠은 제주가 지향하는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에 잘 부합하는 기업이라며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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