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실무위, 희생자·유족 1122명 중앙결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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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실무위, 희생자·유족 1122명 중앙결정 요청

희생자 42명·유족 1080명 의결…후유장애인 17명 첫 심사 통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은 유족들. (자료사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은 유족들. (자료사진)
제주 4.3 실무위원회가 올해 5번째 심사를 벌여 4.3 희생자와 유족 1122명을 새로 의결하고 4.3 중앙위원회에 최종 결정을 요청했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4.3실무위원회)는 4·3희생자와 유족 추가신고 건에 대한 5차 심사를 벌여 희생자 42명, 유족 1080명을 추가로 인정해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4·3실무위원회는 올해 7월과 8월, 9월, 10월 4차례 심사를 통해 희생자 111명, 유족 4196명을 의결해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4.3중앙위원회)에 최종 결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모두 5402명이 4.3 희생자와 유족으로 4.3실무위원회에서 인정됐고 4.3중앙위원회의 의결만 거치면 최종적으로 4.3 희생자와 유족이 된다.

특히 이번 5차 심사에선 4.3 후유장애자 17명이 처음으로 4.3실무위원회를 통과했는데 총상피해가 7명, 죽창과 칼 피해 4명, 고문 등 피해 6명으로 확인됐다.

다리에 총알이 아직도 박혀 있는 피해자가 있었고 후유장애자 대부분이 정신적·육체적 피해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올해 한달 남은 기간에도 도와 행정시, 읍면동, 재외제주도민회, 미국과 일본 공관 등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4·3희생자와 유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제6차 추가신고는 지난 1월부터 1년간으로, 11월 30일 현재 1만 5768명(희생자 247명, 유족1만 5521명)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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