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변 변사 어린이 사망원인은 '익사'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제주 해안변 변사 어린이 사망원인은 '익사'

폐와 흉부에 많은 물로 전형적인 익사...제주해경, 바다 수색 강화

6일 제주해경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해경 제공)

6일 제주해경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해경 제공)
지난 4일 애월읍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어린이의 사망원인은 ‘익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숨진 어린이의 엄마를 찾기 위해 해양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숨진 채 발견된 3살 장모양을 6일 오후 부검한 결과 폐와 흉부에 많은 물이 고여 있는 점이 확인되는 등 전형적인 익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망추정시간 역시 실종날이자 시신 발견날인 지난 4일일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추가적으로 플랑크톤 검사와 함께 약극물과 일산화탄소도 검사하기로 했다.

현재 행방불명중인 엄마 장모 여인(34)가 함께 지난달 31일 제주에 내려온 장 어린이는 지난 4일 오후 6시36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모녀는 제주시내 한 모텔에서 2박을 한 뒤 지난 2일 오전 2시31분 모텔을 떠난 뒤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에 다다른 사실이 확인됐다.

장씨 모녀는 해안도로의 폐쇄회로(CC)TV에서 해안으로 향하는 모습이 잡혔다.

경찰은 장씨가 딸을 이불에 감싸고 해안도로를 따라 수십미터를 걸어가다 오전 3시50분쯤 해안으로 이어진 계단을 이용해 바다쪽으로 내려갔지만 다시 밖으로 나오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엄마 장씨의 행방이 아직까지 묘연해 경찰은 행방을 찾는 데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해안가는 물론 바다 수색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 여인이 모텔 투숙 당시 숙소에서 번개탄을 피우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 실종과의 연관성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제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