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아 변사체 '실종 30대 여성의 자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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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아 변사체 '실종 30대 여성의 자녀' 확인

1일 아버지가 실종신고...여아 시신 사진 보고 "손녀 맞다"
경찰·해경 실종 여성 수색 중...6일 3세 여아 시신 부검 예정

장모(3)양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장모(3)양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여자아이 시신은 최근 실종신고 된 30대 여성의 자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여아 시신은 지난 1일 파주경찰서에 실종신고 된 장모(34‧여)씨의 자녀인 것으로 확인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여아는 장모(3)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장씨의 아버지가 “딸이 실종됐다”며 파주경찰서에 신고했다. 당시 손녀인 장양은 실종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실종신고로 수사에 나선 파주경찰서는 모 항공사를 통해 지난달 31일 장씨와 장양이 제주에 입도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파주서가 이들을 찾기 위해 제주서부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던 차에 지난 4일 장양이 신엄리 해안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장씨의 아버지에게 여아 시신의 사진 등으로 신원 확인을 벌여 “손녀가 맞다”는 답을 받았다.

현재까지 제주 입도 이후 어머니 장씨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해경과 경찰은 현재 장씨를 수색하는 한편, 6일 오후 2시 장양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편 장양의 시신은 4일 오후 6시 36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꾼에 의해 발견됐다.

낚시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장양의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시켰다.

시신은 부패가 3~4일 정도 진행된 상태였고, 외관상으로는 외상 등 특이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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