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사라진 어선...아이스박스만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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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사라진 어선...아이스박스만 발견(종합)

서귀포 해경, 11시간 집중수색에도 진전 없어

해경 수색 중에 발견된 아이스박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해경 수색 중에 발견된 아이스박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연락두절 돼 해경이 11시간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어선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 아이스박스만 발견된 상태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조업 중에 연락두절 된 서귀포선적 갈치 잡이 어선 S호(3.36t)를 수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어선 S호에는 선장 김모(73)씨와 선원 이모(70)씨 등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10월 31일 오후 2시 25분쯤 서귀포항을 출항한 뒤 다음날인 1일 새벽 1시쯤 함께 조업에 나선 어선 선장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두절 됐다.

통화 당시 S호는 서귀포 남쪽 24㎞ 해상에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일 오전 7시10분쯤 S호 선장의 아내가 “입항시간이 넘었는데 연락도 없고, 들어오지 않았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직후 경비함정 6척, 고속단정 2척 등을 급파해 현재까지 11시간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S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수색 4시간째인 1일 오전 11시30분쯤 S호의 물품으로 추정되는 아이스박스 4개만 발견했다.

발견된 지점은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된 서귀포 남쪽 약 24㎞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9㎞ 떨어진 곳이다.

해경은 S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야간에도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인근에 조업 중인 어선과 해군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실종된 어선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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