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레이건함 등 42척 내일 제주 앞바다 해상사열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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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레이건함 등 42척 내일 제주 앞바다 해상사열 '위용'

11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사열의식 시행
외국함정 12개국 19척, 우리나라 포함 약 40여척 참가

9일 제주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해군 제공)

9일 제주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해군 제공)
10일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개막한 가운데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이 11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해상사열에는 우리나라 포함 13개국 국가의 함정과 항공기가 참가하며, 참관하는 외국대표단은 최대 규모다.

해군에 따르면 참가가 확정된 외국함정은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을 비롯해 러시아 바랴그함, 인도네시아 범선 비마수치함 등 12개국 19척이다.

관함식에는 우리나라 군함 및 기타 함정까지 포함해 총 44척이 참가하며 그 중 해상사열에는 함정 42척과 항공기 24대가 참가한다.

해상사열은 각국의 함정이 차례로 기동하며 주최국가의 함정에 인사를 하며 예를 표하는 의식으로 우리 정부의 주요귀빈과 광복군, 모범장병,사관생도,국민사열단에 선정된 일반국민 5백여명 등이 우리 함정에 탑승에 사열을 받게된다.

해군은 민군 화합과 상생을 위해 국민사열단에는 강정마을 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주요귀빈이 타는 해상사열의 좌승함은 일출봉함(LST-Ⅱ, 4,900톤)이 일반 국민들이 타는 시승함은 독도함(LPH, 14,500톤)과 천자봉함(LST-Ⅱ, 4,900톤)이 맡는다.

해군은 "올해는 더 많은 국민들이 해군 국제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사열을 참관할 수 있도록 예년과 달리 두 척의 시승함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신형 상륙함인 일출봉함은 제주 성산 ‘일출봉’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국제관함식의 제주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좌승함으로 선정됐다.

독도함과 천자봉함은 해군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시승함으로 선정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9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해상사열 리허설이 진행됐다.(해군 제공)

9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해상사열 리허설이 진행됐다.(해군 제공)
이날 해상사열은 ① 우리나라 함정・항공기 해상사열 ② 특전단 요원 고공・전술강하 ③ 외국 군함 해상사열 ④ 우리나라 공군기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해상사열의 선두는 해군 P-3 해상초계기 5대가 이끈다. 이어 해상작전헬기인 AW-159와 링스(Lynx) 헬기, 해상기동헬기 UH-60과 해경헬기가 통과한다.

국내 함정 사열은 율곡이이함(DDG, 7,600톤)을 시작으로 함형별 크기 순으로 이뤄진다.

해군 및 해경 함정, 해양대학 실습선, 관공선 등 17척이 사열을 벌인다. 잠수함도 참가해 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SS-Ⅱ, 1,800톤)과 209급 잠수함인 이천함(SS-Ⅰ, 1,200톤)이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다.

이어서 해군 특수전전단 특전요원의 고공․전술강하 시범이 이뤄진다. 고공 강하는 7명의 특전요원이 육군 UH-60 헬기를 타고 고도 6,000ft(1.8km) 상공에서, 전술강하는 21명의 특전요원이 육군 CH-47 시누크헬기를 타고 고도 1,250ft(381m) 상공에서 목표 해상으로 착수하는 시범이다.

외국함 사열에는 총 18척이 참가한다. 우리 최영함(DDH-Ⅱ, 4,400톤)이 선두에서 외국함정을 인도하며, 이어 국가별 알파벳 순서로 사열에 참가한다.

9일 제주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에 참가한 시민들이 함정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해군 제공)

9일 제주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에 참가한 시민들이 함정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해군 제공)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CVN)은 함정 크기상 가장 후미에 위치한다. 인도네시아 훈련범선은 함정 특성상 항 인근에서 별도 사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함정 사열에 이어 마지막에 공군 전투기 F-15K와 KF-16 편대가 축하비행을 하게 된다.

해군은 "해상사열이 종료된 후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입항 전까지 참석자들은 좌승함 및 시승함 함정 견학이 가능하며, 독도함에서는 다양한 함상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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