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호우특보...건물·도로 침수 속출

13일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 침수 피해를 입었다.(노컷 자료사진)
제주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남부‧동부‧북부에는 호우경보가,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주요지점별 누적강수량은 제주 114.9㎜, 서귀포 176.6㎜, 성산 298.1㎜, 고산 13.3㎜, 구좌 147.5㎜, 한라산 성판악 324㎜, 윗세오름 209㎜ 등이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7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등의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27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단독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현재까지 34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또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의례회관 앞 도로에서 1.5t 트럭이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등 모두 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호우경보와 윈드시어경보가 내려졌지만, 호우로 인한 지연‧결항편은 없는 등 항공편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상청은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져 오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오겠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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